전라북도는 정읍에서 AI가 지속 발생됨에 따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AI 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부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협조 및 지시사항 이행에 총력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18일(일)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이행사항을 지시했다.
주요 지시사항은 △ 방역투입 인력 안전 및 방역조치 철저, △ 정읍, 부안 대규모 소독 및 예찰활동 강화, △ 철새도래지, 밀집사육단지 주변 살수차량을 이용하여 집중소독, △ 축산농가 방문하는 택배차량 방역조치, △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 운영 및 안전관리 철저 등이다.

전북도는 지난 13일 AI 발생농장인 정읍 소성면 소재 종오리 농가(이00, 2만6천수)의 오리병아리가 분양된 3농가(익산1, 정읍1, 남원1)에 대해 12월 18일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발생농장에서 분양된 육용오리 농가 3호, 4만6천수에 대해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또한, 서울대공원에 사육중인 황새 1수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됨에 따라 전주동물원에 사육중인 가금류의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했다.

전북도는 휴일을 반납하고 모든 부서와 협력하여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금류 사육농가 및 관련 업체에서는 이동금지와 매일 축사 내외소독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와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등 방역준수사항 이행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뉴스웨이 호남 강기운 기자